[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과 영탁이 선미의 등장에 첫 우정 균열 위기 사태를 맞았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15회에서는 트롯맨 F4가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 영탁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놀이공원에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트롯맨 F4와 함께 놀이기구를 탈 짝꿍으로 가요계 독보적 섹시퀸으로 자리 잡은 선미가 등장, 멤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선미는 레트로풍 뮤직 '보랏빛 밤' 댄스를 화려하게 선보이며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수로 선미를 맞이한 트롯맨 F4 멤버들은 놀이기구를 타기에 앞서 본격 짝꿍 정하기에 돌입했다.
영탁과 선미는 영탁의 곡 '찐이야'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춘 후 자연스럽게 짝이 됐고, 점차 거세지는 비를 피해 둘 만의 놀이공원 데이트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임영웅이 데이트 현장을 급습했고, 세 사람 간 묘한 삼각관계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결국 임영웅과 영탁은 선미를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영탁이 선미를 위한 간식으로 츄러스를 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임영웅이 선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구애 작전을 개시한 것.
선미는 군대 시절 김광석과 유재하를 좋아했다는 임영웅에게 직접 유재하 노래를 신청했고, 임영웅은 빗소리와 어울리는 촉촉한 감성 보이스로 '우울한 편지'를 열창해 귀호강을 안겼다.
이때 츄러스를 사러 갔던 영탁이 복귀했고, 선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박원의 '노력'을 세레나데로 펼치며 치열한 삼각관계를 조성했다. 팽팽한 사랑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선미는 과연 둘 중 어떤 멤버를 짝꿍을 선택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붐 쌤이 트롯맨 F4와 선미를 위한 특별 래프팅 어드벤처를 준비한 가운데, 깜짝 커플 미션을 하기에 앞서 임영웅이 선미의 선택을 받기 위해 깜짝 매력 어필을 펼쳐 현장의 흥을 돋웠다.
임영웅이 SNS 상에서 핫한 반응을 얻은 인싸 댄스인 '아마존댄스'를 애교 가득한 표정을 곁들인 임영웅 표로 선보였던 터. 과연 혼신의 매력 어필을 펼친 임영웅이 선미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오직 한 여자를 향한 임영웅과 영탁의 흔들린 우정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선미가 특유의 끼와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트롯맨 F4 멤버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F4와 선미가 완벽 조화를 발휘하며 내내 웃음을 터뜨린 '뽕숭아랜드' 이야기를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뽕숭아학당' 15회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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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