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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반 경기 차' 키움-NC, 선두 싸움 외나무다리 맞대결

기사입력 2020.08.18 10:0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8월 18일 화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브룩스) - (임찬규) LG 트윈스


상승세에서 다신 만난 KIA와 LG, 브룩스와 임찬규도 3주 연속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결과는 1승1패. 브룩스가 8이닝 6K 1실점, 6이닝 8K 5실점, 임찬규가 4⅓이닝 3K 5실점, 5이닝 9K 무실점으로 정반대의 투구를 했다. KIA는 4연승, LG는 6연승에 도전한다. 두 팀 중 한 팀의 연패는 끊긴다.

문학 ▶ 한화 이글스 (김민우) - (박종훈) SK 와이번스

SK가 3연패에 빠진 가운데 박종훈은 시즌 7승과 함께 한화전 14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한화전 4경기에서는 패전 없이 2승, ERA 4.03을 기록 중이다.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김민우는 시즌 3승을 노린다. 승리는 없었지만 최근 4경기에서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제 몫을 하고 있다.

사직 ▶ 두산 베어스 (최원준) - (스트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한 번의 패전 없이 벌써 6승을 거둔 최원준은 시즌 7승은 노린다. 롯데전에는 구원으로만 2경기 나와 한 차례 실점이 있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시즌 8승을 정조준한다. 두산전은 시즌 초반이었던 5월말 나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대구 ▶ KT 위즈 (쿠에바스) - (최채흥) 삼성 라이온즈

KT는 두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기고 대구로 내려갔다. 연승을 위해서는 쿠에바스가 다시 제 모습을 찾아야 한다. 삼성전은 지난달 한 차례 나와 6이닝 6K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채흥 역시 지난 등판의 아픔을 떨쳐내야 한다. 직전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 5이닝 11실점을 기록했던 최채흥은 시즌 7승을 바라본다.

창원 ▶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1위 NC와 2위 키움이 승차 단 반 경기 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3연패에 빠진 NC는 루친스키의 '연패 커터' 역할이 절실하다. 7연승을 내달리던 루친스키는 지난 롯데전에서 8실점을 기록했다.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앞선 키움전 좋은 기억을 살려야 한다. 한현희는 시즌 7승 도전. 올 시즌 NC전 2경기에서 1승1패 ERA 7.84,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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