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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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소리바다 어워즈' 트로피 인증 셀카…수상 누락 논란 종결 [종합]

기사입력 2020.08.15 03:31 / 기사수정 2020.08.15 03:3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받은 트로피를 인증했다.

14일 임영웅은 인스타그램에 "콘서트 시작 30분 전 뚜둔! 소리바다 상 전달 받았어요.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콘서트 준비하러 뿅! #소리바다 #본상 #인기상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임영웅은 두 개의 트로피를 앞에 두고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임영웅은 13일 열린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소리바다 본상과 신한류 최애돌 트로트 인기상으로 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팬들이 직접 참여한 '신한류 최애돌 트로트 인기상' 시상이 생략되고 언급이 되지 않아 궁금증을 불렀다. 

이후 뉴에라프로젝트는 14일 "시상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이로 인해 팬 여러분의 큰 상심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저희도 함께 속상한 마음이다. 이에 대해서 소리바다 어워즈 주관사의 사과를 받았다. 진행 과정에서의 상황에 대해 입장문을 낼 것을 확답 받았다. 이제 팬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조금 풀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20 소리바다 어워즈' 주관사(티브이데일리·스포츠투데이·더셀럽·와이제이파트너스) 역시 "작가, 연출진 표기 실수 누락으로 본상만 공개가 됐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주관사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 투표 결과에 따라 이미 수상자가 확정됐는데, 표기가 누락되면서 혼란을 느꼈을 임영웅과 소속사, 임영웅의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트로피는 수상 부문에 맞게 제작돼 있다. 임영웅에게 '본상'과 '신한류 최애돌 트로트 인기상' 트로피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팬 여러분 덕분에 임영웅 님이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좋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팬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인기상, 정말 많은 수고를 통해서 만들어주신 상을 감사히 받았습니다.

그리고 트로트 가수로는 소리바다 어워즈 역사상 처음으로 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본상과 인기상은 아티스트 임영웅님과 팬 여러분의 노력과 수고로 만들어진 갚진 결과입니다.

다만, 시상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이로 인해 팬 여러분의 큰 상심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저희도 함께 속상한 마음입니다. 이에 대해서 소리바다 어워즈 주관사의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진행 과정에서의 상황에 대해 입장문을 낼 것을 확답 받았습니다. 이제 팬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조금 풀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상은 여러분의 임영웅 님에게 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밝게 웃는 임영웅 님을 기다려 주십시오. 팬 여러분의 응원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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