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9 01:28 / 기사수정 2010.10.09 01:34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낸 존박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Top 3에 진출했다.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 본선 네 번째 무대에서 존박이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본선 네 번째 무대의 미션은 '심사위원 곡 리메이크'였다.
존박은 허각과 함께 이승철의 지도를 받게 됐다. 이승철은 곡을 선정하면서 "넌 솔로를 해야 타 도전자를 이길 수 있다"며 1989년 히트곡 '잠도 오지 않는 밤에'를 추천한다.
존박은 '나만의 색깔을 재즈로 만들어내겠다"며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승철이 "미국에서 자란 친구라 그런지 재즈와 어울린다"고 말했듯 존박은 전체적으로 재즈 분위기에 맞춰진 곡을 들고 나왔다.
존박은 흑백 톤으로 꾸며진 컨셉에 자신의 목소리를 잘 살려 분위기를 잘 잡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에서 매력적인 중저음 가창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스타일과 실력을 완벽히 살려냈다.
노래가 끝난 후 윤종신은 "이승철은 멋진 프로듀서다. 잘 어울리는 곡을 선곡해줬다"며 "이번 주도 놀랐다. 또 발전했다"고 극찬을 했다. 윤종신은 중간에 재즈라는 강박관념이 보였다는 쓴소리도 했지만 95점을 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관객을 흡수하는 힘을 느낀다"며 95점을, 이승철은 "주특기인 중저음을 효과적으로 잘 살렸다. 현장에서 관중을 앞도 하는 힘을 보여줬다"며 93점을 부여했다.
합계 283점을 획득한 존박은 2주 연속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갈수록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는 존박의 준결승 무대는 오는 8일 오후 11시 Mnet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존박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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