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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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현대모비스'로 결정

기사입력 2010.10.02 14:00 / 기사수정 2010.10.08 17:0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2010~2011 시즌 KBL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로 현대모비스 주식회사(대표이사 : 정석수 부회장)가 결정됐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대회공식 명칭을 포함해 KBL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 권한과 기타 발간물, 제작물에 현대모비스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리를 갖게 됐다.

공식대회명은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로 확정됐으며 타이틀스폰서 후원금은 지난 시즌 타이틀스폰서사의 지급 금액(21억원)에서 9.5% 인상된 23억원이다.

현대모비스는 1977년 현대정공으로 출발하여 세계 1위의 컨테이너 생산을 거쳐 1990년대에는 철도차량사업과 갤로퍼, 싼타모 등의 완성차를 생산하여 '갤로퍼 신화'를 창출했다. 아울러 2000년 11월부터는 현대정공에서 현대모비스로 상호를 바꾸며 AS부품 공급사업, 자동차 부품 수출사업, 모듈부품 제조 사업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최대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09년 현대오토넷과의 성공적인 합병을 계기로 기계적 시스템과 전자 분야의 결합을 통해 자동차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비상을 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6~2007시즌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14시즌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는 FILA, 현대전자, 삼성전자, KCC,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동부화재가 참여해 왔다.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오는 10월 15일(목)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울산 모비스와 안양 한국인삼공사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현대모비스 정석수 부회장은 "금차시즌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를 맡게 된 것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문 부품회사를 꿈꾸는 현대모비스와 새로운 농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자하는 KBL의 열정이 농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L 전육 총재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현대모비스가 프로농구를 후원하게 된 만큼 KBL은 겨울철 대표 스포츠로서 프로농구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여 핸대모비스의 후원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사진=KBL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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