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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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5실점' 최원태, 반등 막는 피홈런 [잠실: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7.30 20:5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는 마무리가 못내 아쉬웠다.

최원태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 24일 고척 롯데전 3이닝 4실점 부진을 씻는 내용을 쓰는 듯했지만 매듭이 튼튼하지 않았다.

최원태는 삼자범퇴 이닝 2회 섞어 5회 말까지 안정적 투구 내용을 써 갔다. 비록 3회 말 2사 1루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추격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그 외 불안하게 느낄 투구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6회 말 등판했을 때 역시 피홈런 한 개가 매듭을 느슨하게 만들었다.

6회 말 첫 두 타자 오재일, 김재환이 연속 안타를 쳐 나갔다.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가 올라가 진정시켰지만 문제는 다음이다. 최원태는 무사 1, 2루에서 다음 타자 최주환에게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택했지만 읽혔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었고 이 한 방으로 스코어는 5-7 접전이 됐다. 키움 벤치는 최원태를 내리고 양현을 올려 급한 불을 껐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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