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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또 장기 연패' 한화 7연패 탈출 도전, 상대는 문승원

기사입력 2020.07.25 11: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25일 토요일

잠실 ▶ LG 트윈스 (켈리) - (최원준) 두산 베어스


시리즈 첫 경기를 잡은 LG가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할까. LG 켈리는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안정감을 찾고 있다. 앞서 나온 두산전 2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대체 선발 등판시마다 승리를 올리고 있는 최원준은 올 시즌 LG전에 구원으로만 4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수원 ▶ NC 다이노스 (라이트) - (데스파이네) KT 위즈

NC가 라이트를 앞세워 6연승을 바라본다. KT전에는 3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2.12로 강했고, 1승이 있다. 17일 KT전에서 6이닝 2실점 QS를 기록한 바 있다. 19일 NC전에서 4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던 데스파이네는 설욕이 필요하다. 라이트와 데스파이네 모두 시즌 7승을 노린다.

광주 ▶ 삼성 라이온즈 (라이블리) - (브룩스) KIA 타이거즈

비로 3일 휴식을 취한 삼성은 라이블리가 일주일 만에 등판한다. 복귀전이었던 18일 롯데전에서 라이블리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IA는 3연승에 도전한다. 당초 대전 한화전에서 등판 예정이었던 브룩스는 이틀을 더 쉬고 삼성을 처음 만났다. 시즌 6승 도전. 직전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는 8이닝 2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고척 ▶ 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 - (한현희)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3연패 탈출을 노린다. 7월 첫 2경기에서 10실점, 7실점으로 2회 만에 강판됐던 한현희는 18일 SK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는 스트레일리로 강력하다. 불운을 털어낸 스트레일리는 7월 4경기 평균자책점 1.05의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팀의 연승과 자신의 시즌 5승을 노린다. 

대전 ▶ SK 와이번스 (문승원) - (서폴드) 한화 이글스 

7연패에 빠진 한화는 서폴드가 '연패 커터' 중책을 맡았다. 그러나 최근 난조를 보이고 있는 서폴드는 4연패에 빠진 상황. 선발의 대량 실점이 나오면 연패 탈출로 가는 길은 더 험해진다. 더욱이 상대는 문승원. 문승원은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승리가 없다. 시즌 3승 도전, 팀의 4연승까지 함께 낚을까. 두 팀 모두 타선의 힘이 절실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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