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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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 "쉽지 않은 1번-중견수, 더 적극적으로" [잠실:생생톡]

기사입력 2020.07.19 20:22 / 기사수정 2020.07.19 23:0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홍창기가 결승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와의 팀 간 9차전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하고 한화전 9연승, 주말 3연전 싹쓸이를 달성했다. 이날 중견수 및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홍창기는 2-2로 맞서있던 8회말 1사 1·2루에서 리드를 가져오는 적시 2루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홍창기는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켈리가 너무 잘 던져줬고,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해주고 우리 타자들도 끝까지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결승타에 대해서는 "주자가 있어서 진루타를 치려고 했다. (오)지환이 형이 오늘 잘 맞아서 내가 진루타만 치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타석에서 카운트가 몰리면서 공을 맞추는데 중점을 뒀는데, 코스가 좋아 운 좋게 안타가 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천웅이 손목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 이천웅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홍창기의 활약은 LG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다만 홍창기는 앞으로도 중견수, 1번타자라는 위치의 부담감을 안고 뛰어야 하는 기쁘면서도 무거운 상황에 놓였다. 홍창기는 "쉽지 않은 자리이긴 하지만 하던대로 하되, 조금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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