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19일 일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서폴드) - (켈리) LG 트윈스
한화는 올해 LG를 8번 만났고 8번 졌다. 체면을 구겼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서폴드는 LG전 1경기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켈리는 7월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이제는 '윌켈차' 부진도 끝이 보이는 듯하다. LG는 5강권을 지키고 있지만 6위 삼성 추격이 매서워 고삐를 늦출 수 없다.
문학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문승원) SK 와이번스
브리검이 이닝 수, 투구 수를 늘려야 하는 경기다. 직전 등판이 부상 복귀전이었고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SK전 4경기 평균자책점 4.58이었고 올해는 처음 붙는다. 문승원은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키움전은 2경기 10⅓이닝 4자책했지만 무승 무패다.
대구 ▶ 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 -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벌써 3연속 3연전 열세는 확정했다. 싹쓸이는 면해야 하는 롯데다. 스트레일리는 연패 탈출만 아니라 삼성 상대 명예회복 임무까지 떠안게 됐다. 올해 삼성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3 이닝당출루허용 1.17로 좋았지만 승운 없을 때 얘기다. 7월 3경기 평균자책점 0.92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까지 거뒀다. 상대는 7월 3경기 평균자책점 0.82로 호조를 보이는 뷰캐넌이다.
창원 ▶ KT 위즈 (데스파이네) - (이재학)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반등할 수 있을까. 올 시즌 월간 한두 번 꼴로 퀄리티 스타트할 만큼 기복이 몹시 심했다. 7월 3경기 평균자책점 6.48로 좋지 않다. 이동욱 감독은 "제구가 안 되다 보니 반대 투구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런가 하면 데스파이네는 6월 부진을 극복하고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광주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이민우) KIA 타이거즈
이영하로서 기회다. 올해 전반 부진하다가 7월 첫 두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을 비쳤지만 직전 등판 14일 잠실 SK전이 5⅓인이 5실점(4자책)으로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극강 호조를 보이는 KIA와 붙게 됐다. 올 시즌 1경기 6이닝 7탈삼진 비자책 경기가 있다. 이민우도 1경기 6이닝 던졌지만 잘 던지다가 갑자기 5실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