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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레드벨벳-아이린&슬기, 블랙핑크 꺾고 1위 "응원해 준 멤버들에 감사" [종합]

기사입력 2020.07.17 18:2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1위를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Monster'로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과 열띤 경합 끝에 7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아이린은 "앨범 나오기 전부터 나온 후까지 너무 신경 많이 써 주신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스태프분들께 다 감사하다"고 말했고, 슬기는 "보고 있을 멤버들,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 러비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7월부터 '뮤직뱅크' MC로 활동한 최보민과 신예은은 1년이 지난 오늘(17일)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최보민은 "오늘이 보민과 예은 씨가 MC로 함께한 마지막 날이었다. 예은 씨 1년 동안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예은은 "처음 시작할 때 무대와 팬분들도 함께했었는데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소중한 1년을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너무 감사했고, 좋은 무대 많이 보여주신 아티스트 분들도 감사하고 함께 응원해 줬던 팬분들도, 스태프분들도, 보민이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To You 2020'를 발표한 틴탑이 '미치겠어'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틴탑은 명불허전 칼군무를 뽐내며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Say yes'로 컴백하게 된 정세운은 "첫 정규 앨범으로 찾아온 만큼 정세운스러운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신곡 'Say yes'에 대해서 "한층 더 깊어진 싱어솔라이돌의 정서를 확인하실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정세운은 수록곡이 전부 자작곡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고, 수록곡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에는 "매일 기분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은 2번 트랙에 있는 'Don't know'라는 곡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어 신곡 'Apple'로 컴백한 여자친구 유주는 "버디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곡이니까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엄지는 "'Apple'은 유혹 앞에 흔들리는 소녀를 표현한 곡이다. 여자친구에게서 느낄 수 없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여자친구는 화이트 드레스 패션과 화려한 콘셉트로 'Apple' 무대를 가득 꾸몄다. 여자친구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칼군무와 맑은 음색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뮤직뱅크'에는 써드아이, AB6IX, 어위크, 디원스, 동키즈 아이캔, SF9, TOO, VERIVERY, WOODZ, XRO, 골든차일드, 레드벨벳-아이린&슬기, 문시온, 여자친구, 위클리, 이진혁, 자이언트핑크, 정세운, 틴탑이 출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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