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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곧 설계다" 담원, 합류싸움 압도하며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20.07.15 20:4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담원이 자신들의 스타일을 제대로 뽐냈다.

1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마지막 담원 대 다이나믹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나왔다. 반면 다이나믹스는 리치 이재원, 비욘드 김규석, 쿠잔 이성혁, 덕담 서대길, 구거 김도엽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담원은 케넨, 리신, 조이, 이즈리얼, 레오나를 골랐다. 다이나믹스는 사일러스, 트런들, 르블랑, 바루스, 카르마를 픽했다.

초반 양 팀 모두 공격적인 라인전을 펼쳤다. 6분 다이나믹스는 봇 주도권으로 첫 화염용을 가져갔다. 이어 전령 근처에서 리치를 먼저 발견한 담원. 그대로 선취점을 챙겼다.

10분 캐니언은 첫 전령을 손쉽게 차지했다. 이어진 두 번째 대지용 타임, 다이나믹스가 빠르게 먹고 후퇴하며 드래곤 2스택을 만들었다.

13분 너구리, 캐니언은 탑 다이브를 시도, 리치가 반격하며 너구리를 잡았다. 15분 다이나믹스가 봇에서도 이득을 봤다. 비욘드의 적절한 갱킹으로 베릴을 킬 냈다. 싸움이 커졌고, 담원이 더 빠르게 합류, 손해를 매꿨다.

17분 세 번째 바람용은 담원이 챙겼다. 반면 다이나믹스는 두 번째 전령을 차지했다. 18분 리치와 비욘드는 너구리를 노렸고 킬을 만들었다. 봇에서는 고스트-베릴은 덕담을 제대로 노리며 잡아냈다.

21분 다이나믹스는 전령을 미드에 풀며 1차를 날렸다. 22분 네 번째 바람용이 등장했고 봇에서 쿠잔과 너구리가 맞붙었다. 너구리가 먼저 죽었지만 담원의 합류로 2킬을 기록, 용까지 챙겼다.

27분 다이나믹스는 홀로 떨어진 쇼메이커를 끊었다. 이어 다이나믹스는 28분 용을 선택했고 오히려 담원은 탑 2차와 탑 내각타워를 파괴했다.

31분 담원은 미드에서 전투를 열었고 한타를 대승, 바론까지 시도했다. 바론을 먹는 과정에서 캐니언이 죽었지만 쇼메이커가 바론을 마무리했다. 

33분 다이나믹스는 베릴을 먼저 죽였지만 담원의 전투력을 막을 수 없었다. 담원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며 쌍둥이까지 진격, 넥서스를 그대로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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