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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SK 대 한화, 최하위 전쟁도 전쟁

기사입력 2020.07.10 12:5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10일 금요일

대전 ▶ SK 와이번스 (김주한) - (김민우) 한화 이글스


9위 SK와 10위 한화는 3경기 차에서 맞대결을 가진다. 이태양-노수광 트레이드 후 첫 만남. 계속해서 대체 선발로 돌아가고 있는 한 자리, 데뷔 첫 QS를 기록했던 김주한은 그 다음 등판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 승 도전. 직전 등판에서 천신만고 끝 첫 승에 성공한 김민우는 그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SK전에 2번 나왔으나 평균자책점 10.13으로 그리 좋지는 않았다.

잠실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임찬규) LG 트윈스

1위 팀 NC의 루친스키는 시즌 8승, 다승 공동 선두를 바라본다. 최근 3연승을 질주했고, LG는 처음으로 만났다. 임찬규는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최근 2경기에서는 7이닝을 소화했으나 무실점부터 6실점까지 기복은 있었다. 5위 KIA, 6위 삼성과 승차는 반 경기 차로 4위가 위태로운 상황의 LG가 선두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사직 ▶ 두산 베어스 (플렉센) -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주중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긴 두 팀이 만났다. 플렉센은 가장 최근 등판에서 최다 실점인 6실점으로 나빴다. 몇 경기 힘이 떨어진 모습이 보여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4승 도전. 서준원은 5승을 노린다. 올 시즌 두산전에 두 번 나와 5이닝 5실점, 6이닝 1실점으로 극과 극 피칭을 했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허윤동) - (쿠에바스) KT 위즈

삼성은 이번 시리즈에서 4위까지도 점프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신인 허윤동은 무서울 정도로 5이닝 3실점 이하의 제 몫을 다하고 있다. KT전은 첫 등판, 시즌 3승을 노린다. 쿠에바스는 시즌 4승을 정조준한다. 쿠에바스 역시 삼성전은 시즌 첫 등판.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키움전에서는 6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광주 ▶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양현종) KIA 타이거즈

2연승을 한 키움과 4연패를 끊은 KIA가 만났다. 최원태는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지난 KIA전에서 7이닝 6K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투를 펼쳤다. 3연패에 빠진 양현종의 부진은 심상치 않다. 그래도 직전 키움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됐으나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 6승에 도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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