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격차를 벌리는 솔로 홈런을 쳤다.
페르난데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7차전에서 2번 타자 지명타자로 나와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7-3으로 앞서고 있는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구원 투수 최동환이 던지는 3구 직구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이다. 비거리는 110m다.
두산은 페르난데스 홈런으로 경기 후반 승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앞서 5회 말 4득점 내고 경기를 뒤집자마자 여세를 몰았다. 페르난데스 홈런은 이 경기 3번째 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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