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7 15:4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유병수를 K-리그 23라운드 베스트11의 투톱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유병수는 지난 주말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두 골을 넣어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유병수는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시즌 17호 골을 기록, 개인 득점 부문에서 2위 에닝요(전북, 13골)와의 격차를 더욱 벌이며 K-리그 데뷔 2년 만에 득점왕 등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얼마전까지 10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의 부진에서 허덕이던 인천 역시 유병수의 활약 속에 2연승을 달리며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2승 2무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23라운드 베스트11에는 유병수를 비롯해 골키퍼 박상철(전남), 수비수 김성환(성남), 황재원(수원), 유경렬, 김동진(이상 울산), 미드필더 몰리나(성남), 윤빛가람(경남), 박현범(제주), 이준영(인천), 공격수 최성국(광주)이 선정됐다.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성남 일화, 베스트 매치 역시 강원-성남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DB,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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