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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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통산 2승’ 김지영2 ‘두 번의 연장전 끝에 역전 우승’[엑’s 셔터스토리]

기사입력 2020.06.28 22:25

윤다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포천, 윤다희 기자] 김지영2(23, SK네트웍스)가 약 3년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확히는 1142일 만의 우승이다. 김지영2는 28일 경기 포천힐스CC(파72 / 6,605야드)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최종라운드에서 18언더파 270타로 동타를 이룬 박민지(22, NH투자증권)와 두 번의 연장전 끝에 우승해 K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의 이소미가 단독 선두를 달렸고 김지영2는 2타 뒤진 13언더파로 공동 2위 상태였다. 김지영2는 2번부터 5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조였던 박민지와 1점차로 접전을 펼쳤으며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에 그치면서,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박민지와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도 버디로 비긴 둘은 2차 연장으로 승부를 가렸다. 박민지의 세컨 샷이 카트 도로 쪽으로 향했을 때 승부는 가려졌다. 박민지가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버디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었으나 김지영2의 이글 퍼트가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우승 한 번에 준우승만 무려 9번이나 했던 김지영은 3년 만의 우승으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1라운드 7언더파로 기분 좋은 시작'


'적극적인 버디 사냥'


박민지-김지영2 '오늘의 라이벌'


'이글 퍼트로 연장전 끝 우승'


'내가 우승이라니'


'짜릿한 역전승'


'초록생 우승재킷 착용'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의 우승자


'영광스러운 트로피 키스'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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