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2기 주주 총회 개회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007년 제 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였다. 

포항은 7일 열린 이번 총회에서 지난 12기 결산과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비상임 이사에는 조선내화 ㈜ 김완기 사장이 유임되었고, ㈜ 삼일의 이재운 사장이 신규 선임되었으며, 당초 등기 임원이었던 한명희 사업본부장은 대외협력담당 비등기 임원대우 보좌역으로 위촉하였다. 감사에는 포스코 장성환 섭외부장이 유임되었다.

그간 한명희 사업본부장의 재선임 관련, 논의가 있었으나 한명희 전 사업본부장은 체육인 출신으로서 좋은 인품과 처신으로 포항시 및 지역사회와 포항 스틸러스 간 교량역할을 원활히 수행하여 왔으며 특히 프로축구는 5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포항 스틸러스 경영에 크게 기여를 하였으므로 회사는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하여 포항시와 협의를 거쳐 위촉하게 되었다.

한명희 보좌역은 포항시 의원으로서 업무를 겸직함에 따라 업무를 축소하였고 대우도 하향 조정하였다.

포항은 지난 2005년도부터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하여 단장을 사업본부장으로 사무국장을 기획실장으로 조직을 개편하여 운영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