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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결별' 이준·정소민, 차기작 활동 집중…누리꾼도 응원 "힘내길" [종합]

기사입력 2020.06.26 16:10 / 기사수정 2020.06.26 15: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준과 정소민이 3년 열애 끝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차기작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 역시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26일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정소민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준과 정소민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 2018년 열애를 인정했다. 2017년 3월부터 8월까지 방송됐던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 역과 이보미 역으로 출연한 이준과 정소민은 상대역으로 만나 다양한 조화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정소민이 이준의 입대 전 팬미팅에 등장하는 등 함께 있는 모습이 꾸준히 포착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10월 이준이 입대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2018년 첫 날 보도된 열애설에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열애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도 이준과 정소민은 이준의 휴가 당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이준은 현역 복무 5개월 만에 공황장애로 인해 보충역으로 편입됐고, 지난해 12월 이준의 소집해제 이후 정소민이 1년 동안 진행하던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DJ 자리를 넘겨주는 등 연인의 모습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에도 변함없는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에게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지만, 결국 결별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결별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의 사생활 부분이라고 말을 아끼며 "스케줄이 많다 보니 떨어져 있는 시간이 늘어나 서로 소원해졌다. 각자의 일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준과 정소민은 차기작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은 현재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 DJ로 활동 중이며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출연을 검토 중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을 마친 정소민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누리꾼들은 "응원합니다"(cis***), "힘내시고 좋은 작품으로 인사해주세요"(uut**) 등의 메시지로 이들을 격려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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