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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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결혼은 2년 후에…아직은 열심히 일하고파" (인터뷰)

기사입력 2020.06.25 16:2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동완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동완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신화에 두 번째 품절남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릭에 이어 전진이 결혼 발표를 한 것. 전진은 오는 10월 승무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멤버 두 명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만큼, 김동완도 결혼 생각이 들지 않을까. 그는 "왠지 한 2년은 열심히 일을 하고 싶다. 그 이후에 기회가 온다면 잡아야죠"라며 "30대 초반에도 이야기한 것 같은데 막판 스퍼트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 제가 준비가 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남자든 여자든 더 안 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 어차피 노년은 혼자 되는 삶"이라는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연극 '렁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김동완은 이 연극을 통해 결혼 생각이 조금 생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극 하며 결혼 생각이 들긴 한다. 정말 피곤한 남녀가 서로 사랑을 하는데, 관객들에 의하면 나쁜X, 나쁜X의 사랑 이야기라고 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는 주제가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리꾼'은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영화. 김동완은 양반의 행색을 했지만 빈털터리 모습으로 학규(이봉근 분)와 함께 팔도를 유랑하게 되는 몰락 양반을 연기했다. 오는 7월 1일 개봉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Office DH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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