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8일 밤(이하 한국 시각),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전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청용에 대해 "플레이 연결을 잘 했다(Linked play well.)"라면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볼턴 선수 가운데서는 수비수 잿 나이트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라면서 평점 9점을 받았고, 동점골을 넣은 케빈 데이비스가 8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이청용의 평점은 출전 선수 가운데 평범한 수준이었다.
시즌 개막 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이청용의 활약상은 인상적이다. 애스터 빌라전에서도 이청용은 특유의 활력있는 몸놀림과 재치있는 패스플레이로 볼턴 공격의 핵심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공-수 양면에 걸쳐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준 이청용은 확고한 팀내 입지를 보여주며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청용은 26일 밤, 리복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6라운드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이 경기는 박지성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어 흥미를 모을 전망이다.
[사진= 이청용 (C) 엑스포츠뉴스 DB]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