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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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파리아스,'찬스를 살려야 승리한다'

기사입력 2007.03.05 06:36 / 기사수정 2007.03.05 06:36

김상원 기자



<경기 후 포항스틸러스 파리아스 감독과의 인터뷰>

Q: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전반은 득점할 수 있는 찬스를 많이 만들어 낸듯하다. 패스연결과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속도가 빨랐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인천의 압박으로 인하여 분위기가 인천 쪽으로 흘렀고, 결과적으로 인천의 찬스가 많았다. 경기내용으로 보자면 무승부 경기가 되는 게 아니었나 생각한다.

Q:포항의 운이 좋았다는 의미인지?
그것은 아니다. 포항과 인천 모두 여러차례의 득점찬스를 만들었지만, 기회가 왔을 때 고기구 만이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인천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Q:작년의 전술과는 달리, 후반에 공격수를 넣지않고 수비수를 넣은 이유는?
전술적인 변화를 주기 위하여 수비수를 넣은 것은 아니고, 후반에 왼쪽에서 부상을 당한 박원재의 교체를 위함이었다.

Q:작년시즌 인천선수였던 최효진 선수를 넣지 않은 이유는?
인천과의 경기를 부담 느끼는 것은 없다. 하지만, 아직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여 새로운 전술에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왔기 때문에 인천에 대한 정보도 많이 들었다.

Q: 김기동을 전반에만 투입한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김기동은 기술이 뛰어난 선수인데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하여 제기량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교체하였다.





<경기 후 인천유나이티드 박이천 감독과의 인터뷰>

Q:오늘 경기의 평가를 하자면?
오늘 경기에서 초반에 미드필드 장악에 실패하여 포항에 주도권을 내주었다. 후반에는 그런 점이 많이 보완하여 좋은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수비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그 부분을 보완하면 더욱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듯하다.

Q:올 시즌에 새롭게 이적한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수비의 이동원, 공격의 데안 선수가 자기 위치에서 잘 해주었던 것 같고, 기대했던 김상록은 자신의 원래 포지션에서 자리가 바뀌었고 그밖에 여러 문제로 인해 기대에 조금 못 미쳤다.

Q:오늘 새롭게 시도한 4백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전반의 내용으로 보면 50점 정도의 점수밖에 줄 수 없다. 하지만, 후반전에 많이 안정이 되었고, 경기에 패배를 하더라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원하기 때문에 4백을 시도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완하면, 좋은 내용을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 

Q:포워드의 마무리가 부족한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A:많은 세트플레이 기회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였는데, 아직 완성된 단계가 아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여 나아진 모습으로 다음 경기에 나서겠다.

Q:시즌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은?
우선 시즌 첫 개막 홈 경기를 승리로써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0-1으로 패배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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