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한국 배드민턴 복식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정재성(국군체육부대) 조가 2010 중국 마스터스 슈퍼시리즈 4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17일 밤(한국 시각),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8강전에서 충탄푹-리완와(말레이시아)를 2-0(21-6, 21-11)로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시종일관 여유있는 경기를 펼친 이-정 조는 중국의 카이윤-후하이펑과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또 또다른 남자 복식 조인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김천시청) 조도 류샤룽-추쯔한(중국)과 풀세트 접전 끝에 2-1(21-14, 12-21, 21-10)로 제치고 4강에 올라 한국 선수간 결승 진출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여자 복식의 이효정(삼성전기)-)-김민정(전북은행)은 청수-짜오윈레이(중국) 조에 0-2(20-22, 18-22)로 져 탈락했다. 또 남자 단식의 이현일(김천시청)도 중국의 왕쳉민에게 0-2(18-21, 17-21)로 완패해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용대-정재성, 유연성-고성현 조가 치를 남자 복식 4강 경기는 18일 저녁에 치러진다.
[사진= 이용대-정재성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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