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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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끝내기 기회 왔으니 공격적으로" [고척:코멘트]

기사입력 2020.06.17 22:1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끝내기 기회가 많지는 않았는데…."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5차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끝내기 안타 포함 4타수 4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타격감이 달아 올라 있는 채 9회 말 끝내기 기회를 맞았다. 이정후는 3-3으로 맞서는 9회 말 1사 1, 2루에서 롯데 구원 투수 이인복이 던지는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키 넘는 2루타를 쳐 주자를 불러 들였다.

경기가 끝나고 이정후는 "팀이 연패 중이었고 순위 경쟁하고 있는 팀과 경기라 초반부터 더 집중했다"며 "그동안 끝내기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늘 기회가 왔고 감이 좋다 보니 내 존을 잘 지키면서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타격하려 했다. 팀이 이기려면 한 점이 필요했다. 값진 타점을 기록하게 돼 좋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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