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비밀 요한, 16일 사망 비보에 추모 물결…SNS 마지막 글 "여행가고 싶다"[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일급비밀 고(故) 요한(김정환)의 사망 비보가 전해지며 많은 누리꾼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일급비밀의 소속사 (주) KJ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요한이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향년 28세.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요한의 사망과 관련해 추측성 및 사망 관련 기사를 자제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며 요한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요한의 비보가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깊은 애도와 추모의 메시지를 고인 그리고 큰 충격을 받았을 팬들에 보냈다.


특히 요한이 생전 가장 알리고 싶어했던 일급비밀의 앨범 수록곡 '낙원'을 추모의 의미로 스트리밍 하자는 움직임도 이어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낙원'을 들으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현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했던 일급비밀에 속한 요한은 지난 2015년 그룹 엔오엠(NOM)으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 2017년 일급비밀로 재데뷔했다.

가장 최근 활동은 지난 1월 발매한 싱글앨범 '카운트다운'(COUNTDOWN)이었다.

요한은 V라이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창구로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며 '팬소통'에 열심이던 멤버. 최근까지도 SNS에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요한의 SNS 마지막글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과거 여행 사진이 담긴 글. 요한은 "여행가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여행지 곳곳에서의 사진을 게재했다.

국내외 팬들은 요한의 마지막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며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요한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