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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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소희 "퓨어섹시, 우리의 모든 색깔 아우를 수 있는 콘셉트"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6.17 16:10 / 기사수정 2020.06.17 15:2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네이처 소희가 퓨어 섹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2시 네이처의 세 번째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 엠)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NATURE WORLD: CODE M'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NATURE WORLD: CODE A(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와 연결되는 'NATURE WORLD'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이다. 

소희는 "7개월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그사이 멤버들끼리 더 돈독해졌다. 그래서 이번 활동이 더 기대된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네이처가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에는 '퓨어섹시' 콘셉트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됐다"며 "청순하면서도 파격적인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어린애'는 YG이후 처음으로 작업하는 KUSH의 걸그룹 첫 타이틀곡으로 이단옆차기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처의 새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해 낸 곡이다.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신스테마와 트로피칼 비트위에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난 사랑 앞에선 어린애’라는 가사로 표현한 댄스곡이다.

기존에 네이처가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콘셉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희는 "네이처가 가장 잘 할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모습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많이했다"며 "네이처의 모든 색깔을 다 아우를 수 있도록 퓨어 섹시 콘셉트를 정했다"라고 전했다.

단순히 곡의 콘셉트만 바꾼 것이 아니었다. 멤버들 각자가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이어갔다. 소희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했다. 저와 선샤인은 머리도 잘랐다. 무대 위에서 연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풍부한 연기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변화한 멤버들의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어린애' 뮤직비디오다. 파격적인 연출로 티저 공개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어리내' 뮤직비디오는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한 차례 수정을 거치기도 했다. 

채연은 "영화 '장화홍련'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반전의 매력이 있어 잔혹동화 같은 매력이 있다고 하시더라"라며 "멤버들이 저의 자아로 등장하기 때문에 그 점을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루는 "이번 만큼은 호러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처음 찍어봤다. 잔혹 동화인 만큼 순수한 것 같으면서도 으스스하고 무섭고 자극적인 요소가 있다"며 "열심히 찍은 장면이 많은데 아쉽게 뮤직비디오에서 보여드리지 못한게 많다.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하루 역시 "수정본에서는 삭제됐지만 곰인형을 찌르는 장면이 있었다. 인형을 좋아하다보니 인형을 찌르는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총 세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n.CH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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