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예 정다은이 순도 100% 모쏠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에서는 여린(정다은 분)이 강배(육성재)에게 호감이 있지만, 사랑인 줄 모르고 언행과 마음이 불일치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날 여린은 강배를 좋아하게 됐지만 좋아하지 않는다고 착각, 강배를 밀어냈다. 그러면서도 회식자리에서 다정하게 구는 강배를 떠올리며 “남자 손이 그게 뭐야. 뽀얗고 기다란 게 왜 그렇게 예뻐? 진짜 안 좋아했으니까 망정이지. 좋아하면 잡을 뻔했네.” “얼굴은 사막여우처럼 귀여워 가지고 눈웃음을 살살.. 안 좋아하니 망정이지 좋아했으면 확”이라며 말과 마음이 따로 노는 언심(言心)불일치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강배에게 선을 그은 다음 날 강배가 출근했는지 몰래 염탐하기도 하고, 몸이 안 좋아서 결근했다는 말을 듣고 걱정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모르는 순도 100% 모쏠의 귀여운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정다은은 과거 좋아하던 이성으로부터 스킨십만 하면 도망가 버리는 아픔을 겪었던 ‘여린’의 상처에 공감하게끔 자연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강배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이처럼 육성재를 향한 철옹성을 쌓으며 언심불일치로 웃음을 자아낸 정다은이 출연하는 JTBC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