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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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출전' 지성준 "내 역할만 하자고 생각" [사직:코멘트]

기사입력 2020.06.11 22:14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지성준이 이적 후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6차전에서 5-0으로 승리하고 6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17승15패로 이날 패한 KIA 타이거즈를 제치고 5위로 점프했다.

정보근이 장염 증세를 보이면서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지성준을 콜업했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지성준의 첫 1군 등록이었다. 

공교롭게도 지성준은 이적 첫 경기를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치렀다. 선발 포수 및 6번타자로 나선 지성준은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2볼넷을 기록한 뒤 7회부터 김준태와 교체됐다.

경기 후 지성준은 "갑자기 연락을 받고 올라오게 되어서 오랜만이기도 하고 많이 떨렸는데, 사직구장에 와서 코치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상대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내 역할만 하자고 생각했다"면서 "오늘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더 가다듬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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