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3 07:46 / 기사수정 2007.03.03 07:46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은퇴한 스타플레이어인 前 프랑스 대표선수 지네딘 지단이 중국선수와의 경기를 거부하였다.
2일(한국시간) 중국 '중경만보'는 오는 6월 22일 중국장애인복리기금회가 주최하는 청화대학팀과의 자선시합에 출전에 대해 "지단이 중국에서의 경기를 거부했다"며 보도했다, 지단은 "중국인 선수는 난폭하다. 함께 경기하는 것이 두렵다"고 자선경기에 대한 거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단이 현역시절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방중해 느꼈던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불쾌함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단은 지난 2003년 8월 홍콩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유니폼 교환을 거부한 데 이어, 관중에 대한 답례 없이 라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재 주최 측인주최측인 중국장애인복리기금회는 최대한 지단을 설득할 예정이며 보이콧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월드컵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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