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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포터즈데이] 한 배를 탄 ‘푸른전사들과 서포터즈 말말말’

기사입력 2007.03.03 03:42 / 기사수정 2007.03.03 03:42

박희수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박희수 기자]  지난 1일 인천 선수들과 서포터즈들이 한 배에서 모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서로 선수와 서포터즈들이 상견례를 하는 시간. 상견례를 하는 만큼 서로에게 아무래도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을 것이다. 선수는 선수대로 서포터즈는 서포터즈대로 해주고 싶은 말들 그 말들을 직접 들어보았다.

김학철ⓒ박희수 

ⓒ박희수
김학철: 이제 곧 있으면 시즌을 시작하는데 서포터즈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성적이라는 게 굴곡이 굉장히 심하거든요. 좋을 때가 있고 안 좋을 때가 있습니다. 안 좋을 때에는 질타보다는 칭찬과 응원을 더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선수들도 힘이 나고 좋거든요. 오늘이 서포터즈데이인데 이런 만남이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팬들과 교감도 되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박희수

ⓒ박희수
 

박재현: 오늘 팬들과 좋은 만남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좋네요. 오늘 서포터즈데이를 참석하기 위해서 많은 분이 와주셨는데, 앞으로 경기장에서도 많은 분이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가 열심히 뛰어야겠죠. 열심히 뛰어서 많은 팬들께 즐거운 축구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윤주일: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도록 열심히 할 뿐 그거밖에 없습니다.

ⓒ박희수
올해 새롭게 이적한 김상록 선수 ⓒ박희수

 ⓒ박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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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팬 김병찬씨

개인적으로 작년에 서포터즈데이를 참여 못했는데 올해는 꼭 참여하려고 가족들과 같이 나왔는데 재미있네요.
소감이요? 자긍심이 아니겠어요. 인천이라는 팀을 너무 좋아하니까. 그게 저한테는 의미 있거든요.  그리고 선수들과 이렇게 얼굴 맞대고 이야기도 나누고 의미가 대단히 커요. 

ⓒ박희수
ⓒ박희수
 

인천 유나이티드 팬 박재용(23)씨

서포터즈데이는 선수와 팬이 하나가 되는 건데 선수들을 가까이 보는 게 좋았고요. 그리고 선수들이랑 재미있게 놀았던 것도 좋았던 거 같고, 제일 놀라운 것은 조원광 선수의 영입 정말 놀랍습니다. 곧 있으면 개막전인데 최선을 다해주세요.

. ⓒ박희수
ⓒ박희수
 

인천 유나이티드 팬 최한솔(28) 씨


이렇게 선수들이랑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즐겁네요. 솔직히 선수들이랑 접촉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오늘 같은 날이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곧 있으면 개막인데 열심히 뛰어주시고 페어플레이는 잊지 마시고 항상 서포터즈가 뒤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인천 유나이티드 파이팅!



박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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