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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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MVP 구창모 "6월도 처음처럼"

기사입력 2020.06.08 11:2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MVP 되기 정말 어렵다고 들었는데…."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 선정 소감을 전했다. 구창모는 5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 이닝당출루허용(WHIP) 0.60을 기록했다. 35이닝 동안 단 2실점만 했고 탈삼진 수가 38개다.

구창모는 NC가 1위를 달리는 데 공이 컸다. NC는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15승(18경기) 및 20경기 기준 최고 승률(0.850) 신기록을 세웠다. 구창모는 기자단 투표(30표 중 27표)와 팬 투표(229,971표 중 176,113표)에서 총점 83.29점을 받고 에릭 요키시, 로베르토 라모스,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제치고 1위를 했다.

선정 결과를 듣고 구창모는 "MVP 되기 정말 어렵다고 선배들에게 들었는데 쟁쟁한 후보 사이에 뽑혀서 너무 기쁘다"며 "특히 팬과 기자분들이 직접 투표해준 것이라 어느 상보다 더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마다 내가 차지하는 부분도 있지만 타격과 수비 등에서 팀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니 나도 힘이 나서 더 잘하게 된 것 같다. 이제 시즌을 한 달 밖에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6월도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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