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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한화 무기력 14연패…N두롯 '싹쓸이'

기사입력 2020.06.08 01:04 / 기사수정 2020.06.08 16:2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7일 일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2 - 3 두산 베어스

두산은 유희관이 7이닝 2실점으로 발판을 깔았고 타선에서 박세혁이 역전 결승타를 쳐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유희관은 지난달 15일 광주 KIA전 이후 개인 4연승을 했다. KIA는 3연전 싹쓸이만 아니라 잠실 11연패 불명예를 썼다. 경기가 끝나고 양 팀은 내야수 류지혁, 투수 홍건희 간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대전 ▶ NC 다이노스 8 - 2 한화 이글스

한화는 구단 단일 시즌 최다 14연패를 했다. 김이환이 2⅔이닝 4실점으로 초반 승기를 내 줬다. 3회 초는 볼넷 5개를 던져 밀어내기 실점도 나왔다. 타선은 이재학 공략이 안 됐다. 이재학은 6회 말 2사까지 퍼펙트 투구 내용을 쓰다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한용덕 감독은 자진 사퇴했다. 정민철 단장은 고개 숙였다.

문학 ▶ 삼성 라이온즈 3 - 0 SK 와이번스

삼성 마운드가 영봉승을 이끌었다. 뷰캐넌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작했고 이승현(⅔이닝 무실점)-노성호(⅓이닝 무실점)-최지광(1이닝 무실점)-우규민(1이닝 무실점)이 뒤를 지켰다. 타선은 최영진이 4회 초 1사 2, 3루에서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SK는 6안타 3볼넷으로 무득점하는 데 그쳤다.

사직 ▶ KT 위즈 2 - 5 롯데 자이언츠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5전 6기 만의 승리라 값지다. 박세웅은 6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롯데는 KT 1선발 데스파이네를 5이닝 4실점으로 흔들어 놨다. 타선은 오윤석이 1회 말 1, 3루에서 중전 안타를 날려 결승 타점을 냈고 마차도가 4타수 2안타를 쳤다. KT는 싹쓸이 당했다.

고척 ▶ LG 트윈스 8 - 1 키움 히어로즈

LG는 차우찬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정우영(1이닝 무실점)-최성훈(1이닝 1실점)이 뒤를 맡았다. 양 팀 5회까지 득점 없이 가다 LG가 뒷심을 냈다. 6, 7회 초 합 3득점 내고 8회 초 키움 수비 실책이 연달아 나올 때 5득점 냈다. 키움은 이정후-박병호-박동원 침묵이 아쉽다. 셋이 10타수 1안타 치는 데 그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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