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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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연패' 롯데-한화, 게임 체인저 나오나

기사입력 2020.06.05 11:0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5일 금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이민우) - (이영하) 두산 베어스

이영하는 지난해 KIA전 4경기 전승 평균자책점 0.35로 극강이었다. 시즌 초반 제구 난조가 껴 있었지만 김태형 감독은 "자기 모습을 찾아 가는 것 같다"고 봤다. 하지만 KIA 타선이 만만치 않다. 최근 5경기 팀 OPS가 0.920으로 그래프가 많이 올라와 있다. 3연속 퀄리티 스타트의 이민우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사직 ▶ KT 위즈 (김민수) -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김민수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지난해 선발, 불펜을 오가며 롯데전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는 최근 3시리즈 연속 열세다. 반전을 이끌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 최근 5경기 팀 OPS는 0.604로 매우 저조하다. 0.907로 높은 KT와 반대다. 서준원이 가능한 길게 버텨야 한다.

고척 ▶ LG 트윈스 (임찬규) - (최원태)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타격 그래프가 올라와 있다. 최근 5경기 팀 OPS가 0.919로 높다. LG는 5월 한 달 동안 10홈런을 때리는 라모스 등 타선 활약이 매우 컸지만 6월 첫 주중 3연전에서 잠시 주춤했다. 물론 팀 OPS가 0.844로 그리 낮지는 않아 언제든 반등 여지가 있다. 팀 간 4차전이지만 임찬규, 최원태는 시즌 첫 대결이다.
 
대전 ▶ NC 다이노스 (라이트) - (장시환) 한화 이글스

하필 11연패를 끊어야 하는 때 가장 어려운 상대가 왔다. 라이트와 장시환 간 리턴매치다. 첫 대결 당시 장시환이 5이닝 버티다 NC 집중 포화를 못 견디고 4실점으로 무너졌다. 크게 휘는 커브를 앞세워 삼진 7개 잡을 만큼 위력 있었지만 빠르게 공략당했다. 라이트도 6이닝 4실점으로 크게 안정감 있지는 않았다.

문학 ▶ 삼성 라이온즈 (김대우) - (핀토) SK 와이번스

김대우는 SK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4경기 8⅔이닝 2실점(1자책)으로 좋았다. 하지만 전부 구원 등판이었다. 선발로서 길게 운영하지는 않았다. SK는 NC와 주중 3연전에서 열세를 보이고 왔지만 초반 부진했을 때와는 다르다. 핀토는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삼성전은 첫 등판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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