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4일 목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정찬헌) LG 트윈스
정찬헌은 선발 전환 후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12년 만의 선발승을 거뒀다. 최근 2경기는 퀄리티 스타트의 연속이다. 백정현은 왼쪽 종아리 부상이 있었다. 약 4주 만의 복귀다. 지난해 LG전 성적은 6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4.08이다. 3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해 놓은 삼성으로서 백정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창원 ▶ SK 와이번스 (김태훈)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SK는 3일 경기에서 지기는 했지만 전반적 컨디션이 올라왔다. 최근 2경기 연속 팀 안타 11개씩 치며 다득점했다. 김태훈은 올 시즌 NC전이 2번째다. 16일 인천 NC전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7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런가 하면 루친스키도 바로 다음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맞불을 놨다.
수원 ▶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 - (김민) KT 위즈
알칸타라가 친정을 찾는다. 4월 25일 잠실 KT와 팀 간 연습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은 10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10피안타 7실점했지만 정면승부가 주를 이루는 그때와 달리 직구, 변화구를 두루 쓰는 투구를 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두산은 유독 KT에게 고전하기도 했다. 전적은 7승 9패였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 - (브룩스) KIA 타이거즈
롯데는 3연속 시리즈 우위를 내 줬다. 노경은은 2018시즌 KIA전 성적은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3.57이었다. KIA 타선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둘러 마운드도 중요하지만 타선이 앞서 치른 2경기에서 각 2득점씩 내는 데 그쳤다. 브룩스는 롯데전 등판이 처음이다. 최근 2경기는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대전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김민우) 한화 이글스
김민우는 지난해 키움전 2경기에서 10⅓이닝 동안 14피안타 6볼넷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키움전이다. 한화는 10연패 기간 동안 투타며 수비까지 흔들리는 장면이 적지 않았다. 요키시는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선정돼 있는 만큼 호투 가능성이 크다. 5월 5경기 평균자책점은 0.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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