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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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마지막까지 긴장감 잃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0.09.08 21:47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김성현(21, 넥센 히어로즈)이 깔끔한 투구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8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김성현은 5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넥센은 8-1로 이겼고, 김성태는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김성현이 투구수가 많아 길게 던지지는 못했지만 좋은 피칭을 했다"고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김성현은 "5회밖에 못던진 것이 아쉽다. 타자들의 도움으로 승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투수로서 이닝이터의 역할을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이어 그는 "최근에 볼스피드가 떨어져 구속을 올리기 위해 강하게 던졌다. 그렇지만 별 차이는 없었다"면서 "대신 오늘은 변화구가 잘 들어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성현은 최고 시속 144km의 직구와 함께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높은 비율로 섞어 던졌다.

남은 경기 목표에 대해서는 "시즌을 마칠때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겠다. 마운드에서는 생각하는 야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김성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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