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필라델피아, 피닉스의 연승행진에 태클

기사입력 2007.03.01 21:27 / 기사수정 2007.03.01 21:27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필라델리아 76ers가 피닉스 선즈의 동부원정경기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필라델피아는 1일(한국시간) 와코비어 센터에서 벌어진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에서 99-94로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안드레 이궈달라가 24득점, 윌리 그린이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사무엘 달렘베어가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피닉스를 제압했다.

피닉스는 부상으로 선수의 공백을 실감해야 해다. 7명으로 게임을 진행한 피닉스 선수부족으로 인해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션 매리언의 공백으로 리바운드에서 50-37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피닉스의 스티브 내쉬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각각 23득점, 3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결국 리드를 빼앗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샤킬 오닐이 궃은 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웨이드가 없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워싱턴은 득점2위 길버트 아레나스의 슛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배했다. 아레나스는 18개의 슛 중 3개만을 성공시켰다.

- 3월1일 경기결과 -

피닉스 선즈 94 - 99 필라델피아 76ers
미아애미 히트 92 - 83 워싱턴 위저즈
뉴욕 닉스 94 - 102 보스턴 셀틱스
유타 재즈 104 - 88 멤피스 그리즐리스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