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28일 목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이건욱) - (이용찬) 두산 베어스
킹엄이 빠진 자리, 이번에는 이건욱이 대체 선발로 등판한다. 이건욱의 1군 통산 기록은 단 5경기. 기나긴 재활과 군 복무까지 마치고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은 구원으로만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용찬은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싹쓸이를 노리는 두산, 이용찬의 호투가 필요하다.
사직 ▶ 삼성 라이온즈 (허윤동) - (샘슨) 롯데 자이언츠
미국에 갔다 자가격리까지 마친 샘슨이 드디어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연습경기에서는 한 경기 등판해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상대는 만 18세의 고졸 신인 허윤동.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 12이닝 1실점, ERA 0.7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창원 ▶ 키움 히어로즈 (정대현) - (김영규) NC 다이노스
브리검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키움은 정대현이 대체 선발로 등판한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정대현의 2017년 이후 약 3년 만. 팀은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NC는 김영규가 나서 팀의 5연승과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직전 등판이었던 한화전에서는 5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수원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소형준) KT 위즈
한국 마운드의 현재와 미래가 만났다. KIA의 퀄리티스타트 행진이 끊긴 가운데 양현종이 시즌 4승, 4연승에 도전한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다. 소형준은 2연승 후 한화에게 8실점 뭇매를 맞았다. 프로의 쓴맛을 느낀 소형준이 어떻게 정비를 하고 나왔을 지도 관전 포인트다.
대전 ▶ LG 트윈스 (켈리) - (서폴드) 한화 이글스
완벽한 투타 밸런스로 신바람을 내고 있는 LG는 4연승에 도전한다. 켈리는 시즌 2승 도전. 직전 KT전에서는 1회에만 4점을 내줬으나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1선발 서폴드가 나선다. 서폴드는 개막전 완봉승부터 올 시즌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 지난 시즌 포함 1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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