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6 14:49 / 기사수정 2010.09.06 14:55
'미친 귀뚜라미'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꼽등이에 대한 노래가 만들어져 네티즌들이 폭소를 터트리고 있다.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인 꼽등이 송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곱등곱등곱등 새끼 곱등곱등/ 그 녀석과 처음 만난 반지하층의 밤/ 귀뚜라미로 착각했을 때 기분이 와방/ 울지 않는 그 녀석의 행동이 좀 수상/ 인터넷 뒤져본 그날부터 기분이 X망/ 안녕 내 이름은 곱등이 나도 알고 보면 귀요미(곱등곱등곱등)/ 요즘 인기 검색어 1위 어디서든 다들 내 이야기(곱등곱등)/ 내가 짠 하고 나타나면 다들 악하고 도망가지(곱등이)/ 왜들 나를 겁내는지 궁금하지(곱등이)/ 나는 니들이 더 무섭지(곱등곱등이)/ 나도 내 인생이 있다(곱등) 나도 좀 살자(곱등곱등이)/ 너에게 뭔 잘못을 했냐(곱등이) 니네만 사냐(곱등곱등)/ 우리를 사냥하지 마라 만만한 건 내 새끼들이냐(곱등곱등)/ 더듬이 자르지 마라(곱등이)/내 새끼 방향감각 잃는다! 나는 연가시야 우후유후후 곱등이 내꺼야/ 집주인이 곱등이를 죽였어/ 다른 곱등이를 찾아야겠어/ 드디어 다 처리했네 어휴 진짜(새끼 곱등)
외형상 귀뚜라미를 닮은 꼽등이는 몸 길이 5cm가량에 연한 갈색을 띄고 있으며 어두운 곳에 서식한다. 꼽등이는 음식물 쓰레기나 동물의 사체 등을 먹고살기 때문에 비위생적이며 내부에 '연가시'라는 기생충이 서식하고 있어 터뜨려 죽일 경우 연가시가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살충제로도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꼽등이 팬카페'에 꼽등이를 효과적으로 퇴치할 방법을 질문하고 있으나 퇴치 방법에 대한 뾰족한 답변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사진=꼽등이 팬카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