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민수가 '최일구 찐팬'임을 인증했다.
19일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한 최민수는 “평소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를 매일 듣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말을 계기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생방송 도중 깜짝 전화 연결을 하게 됐다.
전화가 연결되자 최민수는 DJ 최일구에게 "저, 형님 팬이에요"라고 인사를 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이어 "허리케인 라디오를 매일 듣기 시작한 지 2년이 넘었다. 초창기부터 들었다. 옛날에 형님(최일구)이 뉴스에서 ‘영구 없다’ 할 때부터 팬이었다"고 밝혔다.
진행이 좀 미숙하지 않느냐는 최일구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매끈한 도화지보다는 울퉁불퉁한 질감이 있는 인생을 좋아한다. 형님이 하시는 말씀은 그런 맛이 있다"면서 남다른 팬심을 보였다.
최일구의 노래 '인생 뭐 있니'를 가사 한 구절 틀리지 않고 완창하며 이른바 ‘찐팬’임을 인증했다.
최민수는 '허리케인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허리케인 친구들, 이 시간은 모두가 뜻을 같이 하는 시간이다. 우리가 하나라는 걸 잊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DJ 최일구에게는 "허리케인 라디오는 형님 무덤 가실 때까지 들었으면 좋겠다"며 애정 가득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 6분 FM 95.1Mhz와 TBS TV, 유튜브 채널 TBS FM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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