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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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vs알렉스, 이민정 두고 본격 삼각관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7 06:57 / 기사수정 2020.05.17 02: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이민정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알렉스를 견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29회·30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이 송나희(이민정)와 이정록(알렉스)을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최윤정(김보연) 대신 사과했고, "우리 엄마가 실언을 했더라고. 내가 장모님께 전화드려서 사과를 드릴까"라며 장옥분(차화연)을 걱정했다.

그러나 송나희는 "네가 왜. 우리 엄마 이제 네 장모 아니고 너도 우리 엄마 사위 아니야. 네가 전화드려도 우리 엄마 마음 안 풀리셔. 더 뒤집어지시지"라며 선을 그었다. 뒤늦게 윤규진은 "그러겠다. 내가 생각이 짧았네"라며 이혼했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또 이정록은 회의가 끝난 후 송나희에게 다가갔고, "커피 한 잔?"이라며 말을 걸었다. 송나희는 "원장님이 쏘신다면요"라며 흔쾌히 승낙했고, 윤규진은 두 사람을 지켜보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특히 윤규진과 송나희는 이정록을 환영하기 위한 회식에 참석했다. 윤재석은 뷔페에서 식사하는 내내 이정록이 송나희를 챙기자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고, "심상치가 않아. 저런 건 동료애라기보다 썸의 스멜이야. 뭐 있어"라며 못박았다.

게다가 송나희는 급체해 힘들어했고, 이정록이 홀로 앉아 있는 송나희를 가장 먼저 발견했다. 이정록은 병원에 가야 하지 않겠냐며 송나희의 손을 주물렀고고, 이때 윤규진이 나타났다.


윤규진은 "뭐야. 무슨 일이야?"라며 송나희에게 다가가 이정록의 손을 쳐냈다. 윤규진은 "원래 좀 위가 약해서 잘 체해요. 나희야. 집에 약 있지? 택시 불러줄 테니까 타고 가. 너 원래 무조건 약 먹고 자야 낫잖아. 가방 가져올게"라며 송나희를 챙겼다.

윤규진과 이정록은 송나희를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냈고, 이정록은 "넌 아직 확실하게 정리된 건 아닌 모양이다. 좀 예민해 보여서"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앞으로 윤규진과 이정록이 송나희를 두고 삼각관계를 벌이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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