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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피스퀸컵 수원, 조편성 마무리

기사입력 2010.09.01 14:47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피스퀸컵 수원의 조편성이 마무리됐다.

오는 10월 17일 개막을 앞둔 '2010 피스퀸컵 수원'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조 편성 및 경기 대진이 확정되며 대회의 본격적인 출발에 한 발 더 다가섰기 때문.  

피스퀸컵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상권)는 '2010 피스퀸컵 수원'의 조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뉴질랜드, 벨라루스가 A조에, 호주, 멕시코, 대만이 B조에 편성됐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조별 풀리그 후 각 조 1위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총 7경기가 진행되며,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주관방송사로는 KBS 한국방송이 선정되었으며 개막전 결승전을 포함한 전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개막전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가 개막전 승리를 두고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벌인다.

개막전을 펼칠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의 신흥 강국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명 경기가 기대된다.

한편 피스퀸컵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후보인 대한민국과 또 다른 우승후보인 호주가 각기 다른 조에 편성됐다는 사실에 축구팬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벌써부터 두 나라간의 결승을 예상 하는 축구팬들이 많다. 축구팬들의 바람처럼 대한민국과 호주의 결승 대진이 성사된다면, 수준 높은 경기로 축구팬들의 눈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 구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0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최인철 감독이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았고, 주요 선수들의 성인 대표팀 발탁까지 점쳐지고 있어 U-20 여자월드컵의 명장면을 국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권 피스퀸컵 조직위원장은 "2010 피스퀸컵 수원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편성부터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 여자축구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10 피스퀸컵 수원 조편성

A조: 한국, 뉴질랜드, 벨라루스

B조: 호주, 멕시코, 대만


○ 2010 피스퀸컵 수원 경기 일정

10/17(일)

한국 VS 뉴질랜드(오후 2시, A조)

호주 VS 멕시코(오후 5시, B조 이상 수원월드컵경기장)


10/19(화)

한국 VS 벨라루스(오후 2시, A조)

대만 VS 호주(오후 5시, B조 이상 수원종합운동장)


10/21(목)

뉴질랜드 VS 벨로루스(오후 2시, A조)

멕시코 VS 대만(오후 5시, B조 이상 수원종합운동장)


10/23(토): 결승전

A조 1위 VS B조 1위(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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