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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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매니저='극단적 선택' 경비원 폭행 가해자?…"사실무근" (전문) [종합]

기사입력 2020.05.12 18:10 / 기사수정 2020.05.12 15:5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주민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폭행 가해자가 가요계 관계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태진아가 자신과 아무 관련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의 폭행 가해자로 태진아 매니저라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태진아는 12일 소속사 진아기획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번지고 있는 의혹에 대해 "근거없는 소문"이라면서 "회사 직원도 아니고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특히 태진아는 "다른 가수들과 다르게 매니저 없이 활동해왔다.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이라면서 "한 마디로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태진아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 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 경비원 최모(59)씨는 주민 A씨의 폭행과 폭언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 숨진 당시 최씨는 자신이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가요계 유명 프로듀서로 알려졌다. 트로트 가수 B씨의 앨범 프로듀싱을 진행했으며 올해 초 여성 듀오 앨범 및 피아니스트 앨범 작업도 맡았다. 현재 A씨는 모든 혐의 등을 부인하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태진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가수 태진아입니다.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언컨데, 가해자분은 저회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저희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임을 밝혀둡니다.

태진아는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분입니다.

한마디로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 입니다.

여러분,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진아는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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