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가 1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을 오픈했다.
28일 개막을 앞두고 11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힙합 음악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투팍 아마루 사커'와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미디어와 가짜 뉴스가 만들어 내는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의문의 래퍼 ‘비올렌티아’가 절친한 친구 ‘로카’의 살해 용의자로 동부 힙합의 레전드 ‘킬라 B’를 지목하고 복수를 위해 킬라 B를 암살할 것을 선언하며 시작된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의 연출을 맡은 성종완 연출가는 “직관적으로 즐기실 수 있게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밝혔다. 음악을 통해 드라마와 캐릭터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마치 실제 콘서트장에 와 있는 듯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배우 소냐, 문혜원을 비롯해 김용진, 정인성, 레디, 윤비 등 뮤지컬 배우와 보컬리스트 그리고 래퍼들의 컬래버레이션이 눈에 띈다. 힙합, R&B, 발라드까지 현대적인 음악으로 풍성하게 구성한다.
래퍼 레디와 윤비는 공연될 음악에 각각 다른 랩을 직접 메이킹했다. 8인의 앙상블이 보여줄 다채로운 캐릭터와 에너지 넘치는 안무 역시 볼거리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28일부터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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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