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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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주찬, 48·49호 도루 성공…단독 1위 올라

기사입력 2010.08.28 17:23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김주찬(29, 롯데 자이언츠)이 마침내 도루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김주찬은 28일 사직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2루 도루, 3루 도루를 거푸 성공시켰다.

톱타자로 나와 8구까지 가는 긴 승부끝에 볼넷을 고른 그는 상대 투수 문광은의 집중적인 견제에도 불구하고 2번타자 손아섭 타석 볼카운트 0-1에서 기어코 2루를 훔쳐냈다. 이어 그는 전준우 타석 때 3루까지 훔치는 엄청난 주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김주찬은 시즌 49호 도루를 기록하며 이대형(LG, 48개)을 제치고 도루 부문 1위가 됐다.

김주찬은 7월 한달간 1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피치를 올렸고, 8월 들어서도 이날까지 12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

[사진 = 김주찬(자료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동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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