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는 ‘비대면’, 온라인 e-sports 대회 ‘HUFS LOLYMPIC’을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총 9일 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그들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학교 행사가 취소된 상황에서, 글로벌 캠퍼스 학우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온라인 미팅 시스템 ‘Webex’를 통해 완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교내 많은 수업이 현재 Webex를 활용하여 진행되고 있기에, 온라인 진행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감이 높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대회의 종목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며, 대회의 4강전 및 결승전은 23일과 24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글로벌 캠퍼스 산입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주변 상권들의 관심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의 8개 스폰서사는 모두 학교 주변 상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상금 100만원 외에도 대회 참가자 및 관람자들을 위한 학교 주변 상권들의 쿠폰 180여개가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스폰서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신들이 배우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실제로 실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는 학부생들이 중심이 되어 매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뛰어난 교과 과정을 토대로 꾸준히 스포츠와 레저 관련 분야의 기획, 관리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2021년 입시부터는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라는 이름으로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HUFS LOLYM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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