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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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제임스 "페르난데스, 실력-인성 모두 훌륭해"

기사입력 2020.05.06 15:37 / 기사수정 2020.05.06 15:4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새내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향력은 이미 팀 내 최고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다니엘 제임스는 라커룸에서 페르난데스의 영향력을 설명한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2년 연속 MVP를 차지했을 만큼 기량이 뛰어났다. 그럼에도 리그 수준 차이로 인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따랐다.

실력을 증명하는 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이적 이후 9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맨유에 부족한 것들을 채우며 공격포인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페르난데스의 영향력은 단순히 그라운드 안에서만 국한되지 않았다. 팀 동료 다니엘 제임스는 NBC Sport와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가 훌륭한 선수라는 걸 알고 있었다. 경기장 안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최고다"라며 "페르난데스는 25살지만, 우리는 이미 고참으로 생각하고 있다. 많은 선수에게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는지 조언을 해준다. 결코 가혹하게 굴지 않고 팀의 발전 돕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 의사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꽤 많은 경기를 치렀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실력도 좋은 선수지만, 무엇보다 성격도 정말 훌륭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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