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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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2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2할6푼7리

기사입력 2010.08.25 23:0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바 롯데의 해결사' 김태균(28, 지바 롯데)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5일, 일본 지바현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겸 4번타자로 등장한 김태균은 4타석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때리지 못한 김태균은 타율이 2할6푼7리로 떨어졌다.

1회말 2사 1루의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이시이를 상대로 3구를 노려 쳤으니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3회 2사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말 1사 1루의 상황에서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1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를 잡은 김태균은 타점을 올리지 못하고 병살타를 때리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유격수앞 땅볼을 기록하며 병살타를 때린 김태균은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2-2로 접전을 펼친 두 팀은 7회말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8회말에 터진 사부로의 결승홈런에 힘입은 지바 롯데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김태균 (C) XTM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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