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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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 이민정X이상엽 이혼 눈치챌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3 06:50 / 기사수정 2020.05.03 00: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대환이 이민정에게 이혼 사실에 대해 질책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21회·22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가 송준선(오대환)에게 이혼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희(오윤아)는 마트에서 우연히 윤규진과 유보영(손성윤)을 목격했고, 윤규진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했다. 송가희는 송준선과 송다희(이초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결국 송다희는 송나희가 윤규진과 이혼했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송준선과 송가희는 송나희를 찾아가려고 했고, 송다희는 두 사람을 만류했다. 송다희는 "이거 말해준 사람이랑 한 약속도 있고 우리가 낀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야. 그리고 나희 언니 성격에 언니, 오빠가 아는 거 알면 폭탄을 막 떨어트릴 수도 있는데. 내일 아버지 생신이시잖아. 그러고 싶어?"라며 호소했다.

결국 송가희는 "그건 아니지. 아버지 생신에 폭탄은"이라며 송준선을 만류했고, 송다희는 "아는 체하더라도 아버지 생신이나 지나고. 엄마는 벌써부터 떡 맞추고 음식 준비하고 난리인데"라며 설득했다.



또 장옥분은 송영달(천호진)의 생일을 맞아 상인회 사람들을 초대해 잔치를 열었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방송에 출연한 후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장옥분은 사람들에게 송나희와 윤규진을 인사시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준선은 송나희와 윤규진이 장옥분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했고,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송다희는 "모른 척해. 자꾸 그렇게 째려보면 티 나잖아"라며 당부했다.

특히 가족들은 잔치를 마치고 다 함께 집으로 향했고, 송나희는 "오빠 또 사고 쳤다며? 기생충도 아니고 무슨 후배들을 옥탑에 숨겨"라며 독설했다.

송준선은 "그건 네가 할 이야기가 아닌 거 같다"라며 쏘아붙였다. 게다가 송준선은 "잠깐 나 좀 보자"라며 옥상으로 향했고, 송나희뿐만 아니라 송가희와 송다희까지 송준선을 뒤따라갔다.



송준선은 "너 이혼했다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생쇼를 하는 건데"라며 추궁했고, 송나희는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 엄마가 워낙 충격이 심한 상태여서. 엄마 이제 마음 추슬렀어. 상황 봐서 내가 이야기할게. 그때까지만 모른 척해 줘"라며 털어놨다.

송준선은 "너 이거 기만이야. 너라면 죽고 못 사는 엄마, 아빠 속이는 거고. 똑똑한 것들은 다 그러냐?"라며 언성을 높였고, 장옥분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더 나아가 장옥분은 "뭘 속여, 나희가?"라며 물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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