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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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연하 남친과 오늘(2일) 비공개 결혼 "잘 살겠다, 혼전임신 NO" [종합]

기사입력 2020.05.02 08:59 / 기사수정 2020.05.02 09:2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김준희는 2일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달 27일 김준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김준희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준희는 예비신랑과 1년 여 열애를 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으며, 예비신랑은 일반인으로 김준희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함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웨딩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하다. 저 결혼한다. 그동안 말씀 못 드렸던 것 죄송하다.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고백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임디(예비신랑)와 저 잘 살겠다.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 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달라. 예쁜 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며 "주변 친구들, 지인 분들께도 말씀도 못 드리고 초대도 못 드려 이 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절대 섭섭하거나 서운해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준희는 "부끄럽지만 올려보아요 웨딩 촬영 때 수고해준 우리 스태프 분들. 그간 비밀 지켜줘서 고마워요"라며 "저 진짜 시집가나봐요. 떨려요.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게요"라고 설레는 마음을 덧붙였다. 

김준희는 결혼 발표 하루 뒤,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혼전임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저 임신 안했어요"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1994년 혼성그룹 뮤로 데뷔해 마운틴 등의 멤버로 활동한 김준희는 이후 배우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 영화 '오!브라더스'(2003),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에도 출연했다. 브라운관에서는 'Let 美人'과 '팔로우미2' 등 뷰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을 만났다. 현재는 쇼핑몰 CEO로 활동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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