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4 21:47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24일,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김태균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얻어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로 떨어졌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1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김태균은 후쿠우라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말에는 1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볼카운트 2-2에서 들어온 바깥쪽 공에 그대로 서서 당했다.
6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김태균의 안타는 터지지 않았다. 세이부의 두 번째 투수 노가미를 상대, 2사 1루에서 2루수 뜬공에 그쳤다.
지바 롯데는 세이부에 9-2로 승리를 거뒀다. 지바 롯데는 1-2로 뒤져 있던 5회 말에만 대거 5득점, 단숨에 경기를 역전시켰다. 후쿠우라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사부로가 6-2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지바 롯데는 6회 말에 니시오카의 2루타와 이구치의 적시타로 2점, 8회 말에는 이마에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김태균 (C) XT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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