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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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수찬, 장민호→노지훈과 홈파티…진실게임까지 '폭소'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29 10:50 / 기사수정 2020.04.29 10:4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아내의 맛' 김수찬의 '프린수찬 하우스'에 트롯맨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홍현희-제이쓴, 함소원-진화 부부의 일상과 '미스터트롯' 김수찬이 일상을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자연인을 찾아갔다. 홍현희가 "어디서 인삼 파티를 하냐"라고 묻자 자연인은 "찾아와야지. 지금 뭐가 있냐"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은 자연인과 함께 산으로 향했다. 산을 오르던 홍현희는 "대체 여기에 뭐가 있냐"라고 하자 선생님은 "풀 있지 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돼지감자, 더덕, 칡 등을 캔 뒤, 홍현희와 제이쓴은 장어잡기에 도전했다. 쉽지 않은 일에 홍현희는 "장난 하는 거냐.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아니냐"라며 힘들어했다. 그때 제이쓴이 장어를 잡았고, 두 사람은 환호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부부는 자연인과 함께 어죽 추어탕, 장어구이 등 즐거운 만찬을 즐겼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중국 마마와 함께 템플스테이를 하기 위해 절을 방문했다. 숲에서 명상 시간을 가진 뒤, 발우공양을 한 세 사람은 맷돌로 원두를 간 커피를 마시며 차담 시간을 가졌다.

함소원은 템플스테이를 하게 된 이유로 "학창시절 노는 학생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만의 생각이 많아서 엄마하고 부딪히는 게 많았다. 엄마가 원하는 함소원이라는 사람은 근면 성실한 학생이었는데, 저는 엄마와 반대로 나가는 학생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함소원은 "엄마가 '딸이 대학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 말은 꼭 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라며 "책을 열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겠더라. 그래서 헌 책방 가서 중학교 기초 책부터 사서 전과정을 3개월 만에 마스터했다. 그런데 너무 막막해서 '배 타고 해외로 나가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여태까지 봤던 시험 중 수능을 제일 잘 봤다. 그래서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높은 점수를 받고 봉사 약속이 떠올라 1년간 사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너무 지치고 힘들 때는 편안한 곳을 찾는 것 같다. 이번에도 몇 년 동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정신없는 삶에 화가 치밀었다. 그래서 절에 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김수찬의 '프린수찬 하우스'도 공개됐다. 그의 집에는 금 이불은 물론 술이 가득 채워진 프린수찬바, 곳곳에 크게 걸려 있는 자신의 사진 등 남다른 자기애를 엿볼 수 있었다.

김수찬은 수찬포차 개업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김희재, 장민호, 노지훈, 류지광을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이어 그들이 찾아왔고, 집을 둘러보던 네 사람. 특히 냉장고 안에 가득한 술을 보고 "가게 하냐", "찜질방하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김수찬, 노지훈이 만든 요리와 배달음식까지 준비한 그들은 상다리가 휠 정도로 한 상을 차려냈다. 식사를 하던 중, 류지광은 신곡 '5호선 여인' 녹음 소식을 알렸고, 직접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때, 장민호에게 정동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장민호는 "왜 전화를 했냐. 삼촌이 그렇게 보고 싶었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그냥 심심해서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남진 선생님과 함께 있다"라며 김수찬을 바꿔줬다. 김수찬은 열심히 남진 흉내를 냈지만, 정동원은 "수찬이 형"이라며 단 번에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바탕 댄스파티를 즐긴 뒤, 김수찬은 거짓말 탐지기를 가져와 진실 게임을 시작했다. 먼저 김희재는 노지훈을 지목하며 "나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노지훈은 "고민을 안 한다. 다시 태어나도 이은혜"라고 단호하게 답했고, 한 번에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 '찐 사랑'을 입증했다.

노지훈은 장민호에게 "얼마 전에 저희 누나와 소개팅을 했을 때 설렌 적 있냐"라고 물었다. 장민호는 "조금이라도?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거짓이 나왔고, 김수찬은 "대체 누굴 위한 질문이냐"라며 웃었다. 노지훈은 "공격을 성공했는데도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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