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거대 홈런을 쳤다.
로맥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연습경기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손맛 보기 전까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감이 좋더니 4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0-7로 크게 지고 있는 8회 말 1사 주자 1, 2루 상황이었다. 로맥은 교체 투수 함덕주가 던지는 2구 140km/h 직구가 높이 오자 배트를 힘껏 돌렸다. 타구는 맞는 순간 좌측 담장을 넘으리라 직감하게 했고, 외야 관중석 상단에 떨어졌다. 비거리는 136m였다.
로맥은 올 팀 간 연습경기 2호 홈런을 기록했다. SK는 로맥의 좌월 3점 홈런으로 크게 지고 있는 경기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